원도심 활력 충전 <철길사계공원>은 전통시장과 원도심을 잇는 연결녹지로와 문화를 나눌 수 있는 휴식공간이 되었습니다. 장항선 직선화 공사로 인해 발생한 폐선구간과 철도개설의 이용으로 훼손되었던 공간을 탄소저감 생태숲으로 조성한 사업입니다. 철길사계공원에는 산벗나무, 느티나무, 산사나무 등 9종의 수종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장항선은 1929년 12월 광천에서 남포 구간이 개통되어 이용되어 오다가 2007년 장항선 개량사업으로 80년 만에 폐선되었습니다. 이후 자연환경복원사업을 추진하여 철길사계공원을 조성하고, 인근 폐철교는 보행자 통로로 복원했습니다. 최근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되어 많은 관심 속에 환경복원이 가시화 되고 폐철교 보행자 통로는 <남대천예술열차>로 볼거리를 제공하였습니다.
다양한 수종과 중간 중간 나무에는 앙증맞은 새장이 매달려 있습니다. 대천1동주민자치위에서 준비한 서각작품과 대천초교 어린이들의 동심어린 그림들도 전시되었습니다. 자, 이제는 철길사계공원을 걸어봅시다.
시간의 터널을 지나 선로 위로 힘차게 전진하는 열차의 형상물 남대천예술열차 연장선에 놓인 철길사계공원은 추억과 역사가 있습니다. 그냥일지라도 걷는 이들에게는 자연의 무한한 감동과 힐링이 주어집니다.
GraeGrae,건강&해피~♩♪♬
(시민미디어단 김석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