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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도시를 위해 주민과 함께 소통하는 보령시 도시재생지원센터

[GraeGrae보령] 원도심주민협의체 구자홍 위원장 인터뷰

등록일 : 2023-02-08

_ 2023년, 보령시 도시재생을 꽃피우다 _

  원도심주민협의체 구자홍 위원장을 생각하면 그의 맑은 미소가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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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보령> 소식지는 신년을 맞이하여 구자홍 원도심주민협의체 위원장과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여기에도 웃음은 함께였습니다. 가끔씩 커피가 생각날 때 찾았던 사무실이지만 오늘은 분위기가 조금 다릅니다. 사무실 탁자에는 "진정 힘이 모여 선한 결실을 소유하면 그 향내 세상에 이르러 행복이 번진다"는 글귀가 끼워져 있습니다. 

  구 위원장은 고향이 보령이고 대부분을 보령에서 살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들 그러하듯 평범한 삶 이면에 많은 곡절이 있었답니다. 지금은 잘나가는 사업가요 대천신용협동조합의 이사장이지만 그런 그에게도 큰 아픔은 있었습니다. 그 아픔이 요즘 청년들에게 들려주는 경험담이 되었으니 상대에 대한 배려와 긍휼을 주문합니다. 

1. 계묘년 새해를 맞이하여 주민협의체 위원들께 새해인사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2023년은 계묘년(癸卯年) 토끼띠로 육십갑자(六十甲子)의 마흔 번째 해입니다. 신비의 검은 토끼해라고도 하지요. 행복(幸福)이란 게 고난(苦難)이라는 포장지로 꽁꽁 묶여있기에 감사(感謝)의 마음으로만이 풀 수 있답니다. 위원님 모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서 2023년이 주는 <행복>이라는 <선물>을 풍성하게 받기를 기원합니다. 함께 해서 너무 좋습니다.

2. 2022년 협의체를 운영하면서 보람과 아쉬운점

불모지 보령에 도시재생의 씨들이 뿌려지고 이제 몇 개는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꽃잎 하나하나에 협의체의 위원님들의 <보령사랑>의 간절함이 묻어 있음을 보게 됩니다. 감사드리며, 위원장으로서 위원님들께 조금 더 다가가고 위원님들보다 조금 더 앞장서 나가지 못함이 많이 아쉽습니다.

3. 2023년 도시재생이 나아갈 방향과 협의체의 역할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은 보령시민의 사명이요 꼭 이루어야 할 과제입니다. 줄탁동시(啐啄同時)란 고사가 있지요. 줄(啐)과 탁(啄)이 동시에 이루어진다는 뜻입니다. 병아리가 알에서 나오기 위해서는 새끼와 어미닭이 안팎에서 서로 쪼아야 합니다. 민과 관, 서로의 작은 도움이 성장을 이끕니다. 협의체의 큰 역할이 정말 필요할 때입니다.

  젊을 때부터 책읽기를 좋아했고, 유교5경의 하나인 춘추를 추천하기도 한 그는 인터뷰 내내 해박하고 올곧게 리드했습니다. 그를 앎이 지혜입니다. 인터뷰에 감사하며 나오는 길을 구 위원장은 입구까지 배웅해 주었습니다.  

GraeGrae,건강&해피~♩♪♬

(시민미디어단 김석주)